김 유미 기사

반센
FASHION

나는 내가 제일 좋아

우리는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옷을 입는 것을 추구한다.  월요일 출근하기 전, 몰아치는 업무가 두려워도 아껴두었던 옷을 입고 집 앞을 나서는 순간의 설렘을 느껴본 적이 있지 않은가.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프로스트 반센(Cecilie Frost Bahnsen)은 이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며 옷 입는 것을 사랑하도록 패션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 (cecilie bahnsen)을 런칭했다.  세실리에 프로스트 반센  코펜하겐 외곽에서 태어난 반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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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지구를 찾아보세요

이 사진은 단순한 우주 사진이 아닙니다. 화성에서 지구와 위성 포보스가 함께 포착된, 역사적인 순간이 담겨 있는데요.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던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이 로봇이 호기심을 가지고 거친 화성을 돌아다니던 중 지구를 포착한 것입니다. 나사(@nasa)는 화성에서 두 천체가 나란히 촬영된 것은 사상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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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내 노력들이 다 녹아 없어졌다

때로는 수많은 노력을 해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아티스트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는 거대한 얼음을 밀어서 녹아 없어질 때까지의 모습을 촬영했는데요. 9시간 후, 얼음은 위스키 한 잔에 담길 만큼 작은 조각으로 줄어들었고, 그는 거리를 따라 가볍게 차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생활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 속에서 결국 돌아오는 것은 없을 때 오는 좌절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죠.

ART by 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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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너랑 내가 어떻게 똑같아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만의 소명과 운명이라는 것을 믿곤 한다.  창립자 ‘팔로마 라나(Paloma Lanna)’가 ‘Lanna(울)’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생명을 불어넣어 시작한 브랜드 팔로마울.  바르셀로나 현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와 협업하여 의류를 디자인하는 이들은 자연과 사람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팔로마 라나  그녀는 부모님이 운영한 패션 브랜드 ‘글로브 (Globe)’를 보며 자랐고, 그들의 창작 과정에 일조했다.  경영학을 공부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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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시인 윤동주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윤동주 시인의 시를 모르지 않을 것. 이번 광복절, 그의 일본 형무소 수형 기록 문서가 발굴됐다.  그는 시인이자 동시에 독립운동가였다.  직접 무장을 하고 투쟁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항시와 삶에 대한 고뇌가 담긴 시를 많이 쓴 그. “저는 느낀 그대로 썼을 뿐입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생활 속에서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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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꽃들이 죽지 않도록 나는 꽃을 그린다

짙은 눈썹, 콧수염의 흔적과 심상치 않은 눈빛을 가진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칼로(Frida kahlo). 어릴 적 그녀를 처음 마주했을 때, 강렬한 인상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가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로 인생의 절반 인생을 누워 지내면서도, 예술을 계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프리다 칼로는 18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평생 고통을 겪었다. 그녀는 자신은 다친 것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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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청춘을 낭비하지 말자

판다와 토끼를 섞어 만든 듯한 캐릭터 그리고 하트 모양의 ‘Girls Don’t Cry’ 어딘가 힙해 보이는 이 캐릭터와 로고. 누가 만들었을까. 바로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베르디(Verdy)’다. 그는 패션 씬에 발 담근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트릿웨어 씬의 정상에 올랐다.  명성에 따라 엄청난 횟수의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고. 인스타그램, 나이키, 코첼라, 도버 스트릿 마켓이 그 예. 장난기 가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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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TV

아주 멋지게 떨어져 보자고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픽사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그림체는 언제나 마음을 찡하게 울린다. 대체 픽사는 어떻게 긴 세월을 거쳐 다 큰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을까.  픽사의 시작 현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픽사는 자신의 열정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냈다. 처음에는 컴퓨터 그래픽을 다루는 하드웨어 기업으로 시작한 픽사. 현재는 픽사의 사장이 된 ‘에드윈 캐드멀(Edwin Catmull)’의 손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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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s

나한테는 이게 더 가치 있어

첫 만남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온라인 샵들 속에서 눈길을 멈추게 한 소품샵이 있다.  대만에서 물 건너온 캐릭터 인형부터 손톱 만한 모형 과일이 담긴 핸드폰줄, 주먹만 한 삼겹살 모양의 크록스 지비츠까지. 즉흥적이지만 무언가를 구매할 때 취향이 꽤나 까다로운 필자의 눈을 돌아가게 만든 온라인 샵 ‘비애티튜드(BE(ATTITUDE))’다. 비애티튜드 ‘비애티튜드’는 작은 소품 하나로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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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우니까

그대들은 어떤 청춘을 보내고 있는가.  매일 가슴 뛰는 날들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프고 쓰라린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도 있다.  라이언 맥긴리  이렇듯 다양한 모양의 청춘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 그는 뉴욕에 뿌리를 두고 도시 문화를 찍으며 자연으로 광범위하게 배경을 넓혀갔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휘트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가장 어린 예술가인 맥긴리. 휘트니 미술관에서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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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네가 먼저 날 죽였어

여러분은 상처를 밖으로 드러낼 수 있나요. 이탈리아 포토그래퍼 ‘마르타 블루(Marta Blue)’는 자신의 작업물로 내재된 깊은 감정을 표면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녀는 모든 사물에서 영감을 받는데요. 특히 영화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으며, 등장인물의 감정을 자신과 동일시하여 작업에 반영합니다. 그녀는 배우들의 연기 기법을 사진으로 가져와버렸는데요. 배우가 캐릭터와 완전히 일치되어 표현하는 ‘스타니슬랍스키’ 기법을 작업에 반영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정을 느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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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음악은 금지될 수 없다

이 사진들은 일반적인 엑스레이 사진들이 아닙니다. 소련에서 금지되었던 서양 음악들을 비밀리에 유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반들입니다. 주로 병원에서 버려진 필름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요. 인체의 뼈와 장기가 촬영되어 있어 ‘뼈 음악’이라고 불립니다. 특수한 기계를 사용하여 중앙에 구멍을 뚫어 제작되었는데요. 엘비스, 엘라 피츠제럴드의 음악이 녹음되기도 했습니다. 뼈 음악은 소지하거나 유통하다 적발되면 처벌을 받기도 했는데요. 금지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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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자유와 모험을 찾아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브랜드 로고와 그래픽이 강렬하게 새겨진 옷들을 보면 시선이 꽂힌다. 브랜드에 스며든 락킹하고 히피스러운 문화가 한 사람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바꿔주기 때문. 바이크를 타지 않는 사람도 이름은 알고 있는 ‘할리 데이비슨’. 최신형 오토바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향수와 전 세계적인 팬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할리 데이비슨 할리 데이비슨의 탄생은 1903년 미국의 윌리엄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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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음악을 들으면, 갑자기 다른 차원으로 옮겨가 듯 빠져드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곧바로 작품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무엇이 새로운 세상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을까.  영화 음악 감독 ‘Alexandre Desplat(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그는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환상의 나라로 초대한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프랑스 파리 출신의 데스플라. 클래식 작곡가 모차르트, 드뷔시를 듣고 자라며 여섯 […]

PEOPLE by 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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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이 중에 취향 하나쯤은 있겠죠

이번 여름, 집에만 있기는 아깝다. 의미 있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너무 많기 때문.  그 중에서도 ‘오프라인 편집샵’에서 특색 있는 옷을 구매하며 소유욕을 충족시키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편집샵 스탭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 중 하나를 저격하기 위해 셀렉한 유명 브랜드부터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들까지.  고심해서 데려온 상품들을 맘껏 입어보고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샵 8곳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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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살아가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들이 겪는 상황에 의해 의지를 잃고 길을 잃는다. 그럴 때 손 내밀어 줄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의지를 잃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어주는 작품을 만든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그는 자살시도를 할 만큼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아이러니하지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토대로 쓴 글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많은 독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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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가까운 미래 그 경계에서
FASHION

현재와 가까운 미래 그 경계에서

최근 다수의 뮤지션들이 같은 레퍼런스를 사용하더라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화려한 비주얼로  자신들의 매력을 부각시키며 컨셉을 강조한다.  그중 눈에 띄는 무드는 ‘사이버펑크(Cyberpunk)’. 필자를 비롯한 수많은 이들의 ‘덕질력’을 향상시키는 사이버펑크에 대해 알아보자.  사이버펑크 사이버펑크란 ‘Cybernetics’와 ‘Punk’의 합성어로 컴퓨터 기술에 지배당하는 무법적인 사회의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SF 장르이다. 가까운 미래의 도시를 그리며 사회를 지배하는 네트워크에 저항하는 인간의 실존이유를 다루며 […]

FASHION by 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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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티모시는 이 노래랑 어울려

화려한 조명 아래 모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브랜드가 선보이는 새로운 컬렉션. 그리고 평야를 가로지르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영상이 펼쳐지는 순간, 브랜드만의 세계가 펼쳐진다는 메시지 위에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사용되는 ‘음악’은 분위기를 180도 바꿔놓는다.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를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청각적 요소인 ‘음악’으로서 기억에 남기 위해 수많은 광고 음악 후보들이 경쟁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된다.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

MUSIC by 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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