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사랑, 그게 문제였다
밀란 쿤데라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한국에서 유독 오래 살아남은 소설 중 하나다.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넘어 20대 필독서처럼 소비됐고 지금도 꾸준히 읽힌다. 이유는 분명하다. 1984년에 쓰인 이 소설이 놀랄 만큼 지금 우리의 연애와 닮아 있기 때문. ‘가벼운 관계가 주는 권태’를 소설은 말한다. 첫 장을 넘기면 대부분 당황한다. 연애 소설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니체의 ‘영원 […]
6
밀란 쿤데라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한국에서 유독 오래 살아남은 소설 중 하나다.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넘어 20대 필독서처럼 소비됐고 지금도 꾸준히 읽힌다. 이유는 분명하다. 1984년에 쓰인 이 소설이 놀랄 만큼 지금 우리의 연애와 닮아 있기 때문. ‘가벼운 관계가 주는 권태’를 소설은 말한다. 첫 장을 넘기면 대부분 당황한다. 연애 소설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니체의 ‘영원 […]
6
상상도 못했다. 미국 주식 시장만 잘 가는 줄 알았더니 한국이 미쳐 날뛰고 있다. 코스피 지수 4000을 돌파했을 때도 엄청난 뉴스거리였다. 꾸준히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결국 5000선을 뚫고야 말았다. 주변에서는 주식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계좌 수익은 제자리다. 그리고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버티고, 또 버텼다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
0
“Privacy, That’s Apple.” 개인정보 보호, 그게 바로 애플이다. 이는 애플이 내세운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애플은 웹 브라우징과 앱 다운로드는 물론, 최신 AI 기반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혁신이 바로 ‘개인정보 보호’이기 때문. 1월 28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기기에서 제공되는 개인정보 […]
0
핀터레스트가 2026년 패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포엣코어(Poet Core)’를 제시했다. 말 그대로 ‘시인’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스타일에, 시나 소설을 즐겨 읽을 것 같은 지적인 분위기가 핵심이다. 잘 다려진 셔츠보다 자연스럽게 구김이 간 셔츠, 무심하게 걸친 안경. 전체적으로 힘을 뺀 여유로운 실루엣이 중요한데. 부스스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은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포엣코어, 작년에 핫한 밈으로 떠올랐던 ‘퍼포머티브 […]
0
대한민국은 자동차 강국이다. 자동차를 제조하는 회사는 많지만, 자동차를 대표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그중 도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공도를 장악한 현대, 기아차의 판매량은 글로벌 3위. 전기차 역시 아주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국산 차량의 헤리티지도 무시할 수 없다. 자체 기술보다는 대부분 합작, 라이센스 브랜드이긴 했지만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시작점이 되어준 소중한 차들이다. 소나타의 전신 ‘스텔라’, 현대차 대형 SUV […]
0
“투자 규칙 1.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투자 규칙 2. 규칙 1번을 절대 잊지 않을 것.” –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투자 규칙을 지키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휴대폰만 켜면 오늘도 누군가가 주식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소식을 듣고 들어가 본 주식 계좌 수익률을 보며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당신. 혹시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
0
밀란 쿤데라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한국에서 유독 오래 살아남은 소설 중 하나다.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넘어 20대 필독서처럼 소비됐고 지금도 꾸준히 읽힌다. 이유는 분명하다. 1984년에 쓰인 이 소설이 놀랄 만큼 지금 우리의 연애와 닮아 있기 때문. ‘가벼운 관계가 주는 권태’를 소설은 말한다. 첫 장을 넘기면 대부분 당황한다. 연애 소설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니체의 ‘영원 […]
6
상상도 못했다. 미국 주식 시장만 잘 가는 줄 알았더니 한국이 미쳐 날뛰고 있다. 코스피 지수 4000을 돌파했을 때도 엄청난 뉴스거리였다. 꾸준히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결국 5000선을 뚫고야 말았다. 주변에서는 주식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계좌 수익은 제자리다. 그리고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버티고, 또 버텼다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
0
“Privacy, That’s Apple.” 개인정보 보호, 그게 바로 애플이다. 이는 애플이 내세운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애플은 웹 브라우징과 앱 다운로드는 물론, 최신 AI 기반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혁신이 바로 ‘개인정보 보호’이기 때문. 1월 28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기기에서 제공되는 개인정보 […]
0
핀터레스트가 2026년 패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포엣코어(Poet Core)’를 제시했다. 말 그대로 ‘시인’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스타일에, 시나 소설을 즐겨 읽을 것 같은 지적인 분위기가 핵심이다. 잘 다려진 셔츠보다 자연스럽게 구김이 간 셔츠, 무심하게 걸친 안경. 전체적으로 힘을 뺀 여유로운 실루엣이 중요한데. 부스스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은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포엣코어, 작년에 핫한 밈으로 떠올랐던 ‘퍼포머티브 […]
0
대한민국은 자동차 강국이다. 자동차를 제조하는 회사는 많지만, 자동차를 대표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그중 도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공도를 장악한 현대, 기아차의 판매량은 글로벌 3위. 전기차 역시 아주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국산 차량의 헤리티지도 무시할 수 없다. 자체 기술보다는 대부분 합작, 라이센스 브랜드이긴 했지만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시작점이 되어준 소중한 차들이다. 소나타의 전신 ‘스텔라’, 현대차 대형 SUV […]
0
“투자 규칙 1.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투자 규칙 2. 규칙 1번을 절대 잊지 않을 것.” –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투자 규칙을 지키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휴대폰만 켜면 오늘도 누군가가 주식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소식을 듣고 들어가 본 주식 계좌 수익률을 보며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당신. 혹시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
0
세계 정복을 꿈꿔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대중들이 나의 목적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든 약을 팔아야 한다면, 그 약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선전 선동’이 필요하다. 선전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선전에 대해 몰라도 되는가? 그것도 아니다. 혹, 누군가 악을 위해 선전을 이용하고 있을 때 그것이 선동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구별해야 빠져나올 수 있기 […]
0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게임을 고르는가. ‘스토리’를 중시하는 당신을 위해, 심오하고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게임들을 소개한다. 픽셀 속 단순해 보이는 세상이지만 그 스토리만큼은 단순하지 않을 터. 영화나 드라마 못지않은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게임 네 개를 준비했다. 1.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낡은 아파트 속 작은방, 그리고 컴퓨터 화면이 이 게임의 배경이자 전부다. ‘영장류 […]
0
며칠 전 서점에서 시집을 하나 발견했다. 과거 어느 한 드라마에 나와 궁금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그 자리에서 펼쳐 읽었다. 이처럼 드라마에 시집이 등장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작품에 따라 비중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방영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는 것처럼 대부분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된다. 시는 호흡이 짧다. 그만큼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지만 그 의미를 단번에 이해하기란 […]
0
에드거 앨런 포가 누군지 모르더라도, 아마 <검은 고양이>는 한 번쯤 읽어봤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청소년 권장 도서로도 자주 선정되었던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 <검은 고양이>는 죄책감과 광기가 주인공을 파멸로 몰아가는 이야기로, 어릴 적 에디터에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셜록 홈즈>를 쓴 코난 도일도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 뒤팽이 셜록 홈즈의 모델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
0
의자에는 인생이 담겨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의자에 앉았는가, 그곳에서 어떤 삶을 써 내려갔는가. 개인의 경험과 사유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 바로 의자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의자는 단순히 앉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의자에 앉아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각자의 흔적이 배어있다. 누가 어떤 의자에 앉느냐에 따라 그 역할과 의미가 달라질 터. 여기, 온전히 […]
0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3주. 연말부터 이어져 온 술자리는 신년회를 명분으로 연초인 지금까지 여전히 활발하다. 한 해의 시작을 축하하고자(또는 힘내고자) 모이는 만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술을 더하는 건 당연지사. 그중에서도 와인은 음식과의 궁합을 한층 살려주고, 배부름이 적어 한 모금씩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훌륭하다. 계속되는 약속 자리에 맛은 물론, 가볍게 사 가기도 좋은 가성비 […]
0
“나스닥은 신이야” 멈출 줄 모르는 미국 테크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너도 나도 ‘서학 개미’가 되었다. 그러나 정치외교 문제,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다양한 뉴스 기사들에 굳건한 믿음이 깨지기도 한다. 언제나 ‘롱’을 외치는 에디터지만, 신에게 대항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 더 짜릿한 법.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마이클 버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 쇼트>, 1997년 한국 […]
0
추구하는 바는 미니멀리즘이지만, 맥시멀리스트인 에디터의 집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각자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종종 누가 집의 주인인지 헷갈릴 정도. 벽을 가득 채운 포스터와 좋아하는 영화 티켓, 그리고 시 구절들. 취향이 묻어나는 집을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쌓아두었다. 결국 이들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언젠가는 쓰일 것 같고, 버린 것을 후회할 것만 같아 한구석에 고이 모셔둔 물건들을 […]
0
이 사진은 단순한 우주 사진이 아닙니다. 화성에서 지구와 위성 포보스가 함께 포착된, 역사적인 순간이 담겨 있는데요.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던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이 로봇이 호기심을 가지고 거친 화성을 돌아다니던 중 지구를 포착한 것입니다. 나사(@nasa)는 화성에서 두 천체가 나란히 촬영된 것은 사상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0
토요코 키즈는 일본의 유흥가 ‘가부키쵸’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을 말합니다. 2020년 처음 가부키쵸 광장에 모인 이들은 대부분 집에서 쫓겨나거나 학대를 받은 10대들이었죠. 사진작가 나가타 유스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토요코 키즈가 알려지며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광장에는 비행 청소년들이 몰려들었고, 그는 사진 작업을 멈췄습니다.
0
사진 속 범죄자들의 얼굴에 얼룩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페인트를 흡입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냄새를 맡거나, 직접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하기 때문에 흔적을 남깁니다. 엇나간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죠. 페인트를 흡입하면 화학 물질의 독성으로 인해 엄청난 위험을 초래합니다.
0
일본 최대 호황기였던 90년대 버블경제 시대. 츠즈키 쿄이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화려하고 호화로운 도쿄 대신, 이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아파트를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이들은 저렴한 곳에 살기 때문에 짐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밀감이 느껴지는 이들의 집,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해 보세요.
0
지난 5월,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박살 났습니다. 사이버 트럭의 측면은 충돌로 큰 손상이 생겼고, 운전자는 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사이버 트럭과 충돌한 차량은 포드사의 ‘엣지 SUV’였습니다. 상대 차량 역시 무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0
무시무시한 토네이도를 앞에 두고 있지만, 남성의 얼굴에는 두려움보다 미소가 옅게 피었습니다. 폭풍 추적자, ‘팀 사마라스(Tim Samaras)’. 그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토네이도에 푹 빠져 토네이도와 함께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는데요. 연구를 위해 토네이도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고, 살아있는 동안 125개의 토네이도를 추적했습니다. 그는 최초로 토네이도 안쪽을 찍은 인물이기도 하죠. 2013년, 오클라호마주의 토네이도를 추적하다 토네이도에 휘말린 그는 결국 […]
0
18세기 초, 피노키오처럼 긴 코를 가진 사람이 존재했습니다. 길이는 무려 19cm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있죠. 영국의 ‘토마스 와드하우스(Thomas Wadhouse)’는 비정상적으로 긴 코를 가져 장애를 가진 이들을 구경거리로 삼았던 ‘프릭 쇼’에서 평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에 이 기록은 비공식적이지만,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역사상 가장 긴 코를 가진 사람으로 그의 이름을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