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s / LIFE

화제성 100%, 셀럽이 만든 브랜드 4

이찬혁 세이투셰 ‘지디병'에 걸렸다며 그를 욕하던 이들도, 그가 선보인 예술적 면모에 결국 항복의 깃발을 내걸었다. 음악, 영상,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유니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가 택한 또 하나의 도전은 바로 ‘리빙 브랜드'.  팬데믹 때문에 촬영 일정이 모두 캔슬된 사진가 임재린과 전국 투어가 취소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의기투합해 런칭한 리빙 브랜드 ‘세이 투셰’는 엉뚱한 상상들을 인테리어 소품들에 […]

글로우업

화제성 100%, 셀럽이 만든 브랜드 4

이찬혁 세이투셰

‘지디병'에 걸렸다며 그를 욕하던 이들도, 그가 선보인 예술적 면모에 결국 항복의 깃발을 내걸었다. 음악, 영상,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유니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가 택한 또 하나의 도전은 바로 ‘리빙 브랜드'. 

팬데믹 때문에 촬영 일정이 모두 캔슬된 사진가 임재린과 전국 투어가 취소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의기투합해 런칭한 리빙 브랜드 ‘세이 투셰’는 엉뚱한 상상들을 인테리어 소품들에 반영해 예술 작품을 사랑하는 이들의 호평을 받아내고 있는 브랜드다. 

세이 투셰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형태를 비틀어 완성한 그들의 ‘리퀴파이드 러그' 시리즈. 집안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주는 마성의 아이템, 러그에 비정형적인 형태를 입혀 공간에 유쾌함을 더해준다. 

거울에 프린팅을 입혀 단순한 반사체의 역할 그 이상을 해내는 ‘거울' 시리즈도 주목할 만한 제품. 악동뮤지션 이찬혁이라는 네임태그를 떼고도 성장할 수 있을 만큼 작품과 기성품의 경계에 선 고퀄리티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그들의 웹사이트를 구경해 보자. 


윤승아 셀로판

2020년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이후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치지 않은 그녀이지만 그 아무도 그녀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다. 배우로서 러블리함의 끝을 보여주던 그녀는 패션 피플로서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 

특히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데일리 룩 참고서'로 불리며 뭇 여성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런칭한 패션 브랜드 셀로판.

윤승아의 러블리함을 닮은 셀로판은 얼마 전 2023년 봄,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그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볼 수 있었던 데일리 룩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셀로판 로고가 새겨진 맨투맨부터 볼캡, 코지한 나일론 팬츠까지. 그녀의 소소하지만 매력적인 데일리 룩을 따라 하고 싶다면 셀로판의 제품을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천희 하이브로우 

<패밀리가 떴다>에서 볼 수 있었던 그의 허술하고도 투박한 매력은 가구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브로우의 제품들로 옮겨져 대중들에게 돌아왔다. 사실 하이브로우는 돌아왔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꽤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배우인 이천희와 건축가인 그의 동생 이세희가 2013년에 런칭한 브랜드로 삼성전자, 할리스, 삼양식품 등과 협업하며 국내 ‘캠핑 열풍'에 힘을 보탠 브랜드이기도 하다. 하이브로우라는 이름은 ‘희'자 돌림에서 따온 ‘하이(Hi)’와 형제를 뜻하는 ‘브로(Bro)’를 더해 완성했다고. 

목공과 캠핑이라는 공통적인 취미를 갖고 있던 형제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시켜 만든 브랜드인 만큼 그 깊이와 완성도 역시 남다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플라스틱 운반 상자를 발전시켜 만든 캐리어 박스가 그들의 대표 상품. 

플라스틱 운반 상자에 나무 트레이를 얹어 완성하는 캠핑용 테이블은 <효리네 민박>에서 주목을 받은 후 연간 4만 개~7만 개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그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찐 캠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하이브로우는 이제 ‘셀럽이 만든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아도 될 만큼 뿌리 깊게 성장했다. 그들이 전개하는 모든 것을 구경할 수 있는 하이브로우 타운은 경기도 양평 소나기마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손흥민 NOS7

과거, 한국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의 단골 멘트가 “두유 노 연아 킴?”, “두유 노 싸이?”, “두유 노 지성 팍?”이었다면 지금은 “두유 노 BTS?”, “두유 노 쏘니?”로 교체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은 운동선수를 넘어 셀럽의 영역에까지 도달한 인물. 그 영향력이 엄청나 ‘걸어 다니는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그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닮은 브랜드 NOS7을 런칭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CR7, 리오넬 메시의 더 메시 스토어처럼. 

NOS7의 슬로건은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일요일 (Nothing, Ordinary Sunday)’로 치열한 그의 삶과 대비되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끝없는 경쟁과 긴장 속 정신없이 달려가는 일상에도 한 발짝 물러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NOS7의 여유로움은 그들의 제품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 

2022년에 런칭한 NOS7은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에 오르며 금의환향한 그가 공항 패션으로 NOS7의 티셔츠를 택하며 화려하게 그 시작을 알렸다. 그의 발차기 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사랑하는 열성 축구 팬이라면 NOS7의 제품들을 구매해 팬심을 드러내 볼 것.

연관기사

1 / 8

이제 레코드숍 가지 말고 방구석에서 즐기자

아날로그의 힘은 위대하다. MP3도 스트리밍 서비스도 없던 시절에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세상이 모두 디지털화돼가는 지금, 잊혀졌던 LP와 CD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에디터는 CD에 관심이 생겼다. LP는 감성이 좋지만 가격과 보관은 부담스럽다. 반면 CD는 비교적 관리가 쉽고 구매가 편리하다. 굳이 레코드숍을 찾아가지 않아도 yes24나 알라딘 같은 곳에서 충분히 괜찮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한 […]

16

눈캉스하러 일본 여행 갑니다

일본에 가면 도쿄 타워도 봐야 하고, 오코노미야키도 먹어야 하고, 쇼핑도 해야 한다. 할 게 너무 많다. 현생에 지친 나는 이 모든 걸 제쳐두고 ‘쉼’을 택한다. 온전히 ‘쉬는 여행’은 머무는 숙소의 역할이 팔 할이다. 잠을 자고, 씻고, 건강한 밥을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는 공간.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아도 만족스러울만한 공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

0

몰래 보는 19금 소설, 유해한 독서를 시작했다

짧고 빠른 콘텐츠에 익숙해진 우리는 두 시간짜리 영화조차 지루하게 느낄 때가 있다. 그러다 눈이 스르륵 감길 즈음, 로맨스 영화 속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다. 직접 구매하고, 펼치고, 한 페이지씩 넘겨야 하는 책은 어떤가? 준비 과정부터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런데 활자를 따라가다 중간중간 도파민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숨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9금 소설’에서 […]

1

몰폰 말고 ‘몰책’ 하실래요? 단편소설집 추천 5선

영상, 그중에서도 1분 내의 짧은 영상이 정보를 전달해 주는 시대에 살고 있다. 흐름에 맞춰 책과의 안녕을 외친 이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텍스트힙’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다양한 요인에 사람들은 다시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읽어보는 활자에 글자만 읽다가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 부지기수다. 숏폼에 찌든 집중력 때문에 결국 한 번 더 읽는 […]

0

오히려 비가 기다려진다

에디터는 비를 정말 싫어한다. 비가 오면 양말은 젖고, 머리는 부스스해지고, 온몸이 눅눅한 채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치민다. 그런데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길고, 비도 더 많이 내린다고.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 세월과 장마는 피할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불쾌해지는 방법을 찾았다. 바로 마음에 드는 ‘레인코트’를 장만하는 것. 취향에 맞는 레인코트를 입는 날엔, 비 오는 […]

0

요즘은 이 티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링거티’

부정하고 부정했던 링거티의 유행. 올해는 제대로 왔다. 편집샵의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머 컬렉션에 링거티 하나는 포함시킬 정도다. 사실 링거티에 대한 언급은 2020년대 들어서 꾸준히 있었다. Y2K와 빈티지 모두를 섭렵하는 아이템이자, 여름 스타일링에 옷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를 잡아주는 소중한 존재다. 링거티는 이미 트렌드 그 이상의 기본 템인 셈이다. 소매 밑단, 넥 라인 립 부분 색깔이 다르다는 것은 […]

0

돈은 없는데, 센스는 있고 싶었다

돈은 없지만 센스있는 ‘느좋녀’가 되고 싶었다. 가구만으로 집을 꾸미기엔 너무 비싸지 않나. 하지만 아무거나 집에 들이고 싶진 않았다. SNS에 널려 있는 흔한 ‘인스타 감성’ 제품도 싫었던 에디터는 ‘느낌 있는’ 브랜드를 찾아다녔는데. 물론 소품 치고는 비싸긴 하다. 하지만 비교적 망설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소품과 식기들이다.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집의 느낌을 꽉 채워줄 라이프 스타일 […]

1

국내에도 빠르게 출시됐다

패션도, 기능성도 놓칠 수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건 MM6 메종 마르지엘라와 살로몬의 협업 컬렉션. 이 두 브랜드가 올해도 만났다. 꾸준히 협업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살로몬의 하이테크 디테일과 기능성, 그리고 MM6의 독창적인 미학이 결합해 또 새로워졌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만나 ‘러닝화 그 이상’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출시될 예정. 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