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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 티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링거티’

부정하고 부정했던 링거티의 유행. 올해는 제대로 왔다. 편집샵의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머 컬렉션에 링거티 하나는 포함시킬 정도다. 사실 링거티에 대한 언급은 2020년대 들어서 꾸준히 있었다. Y2K와 빈티지 모두를 섭렵하는 아이템이자, 여름 스타일링에 옷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를 잡아주는 소중한 존재다. 링거티는 이미 트렌드 그 이상의 기본 템인 셈이다. 소매 밑단, 넥 라인 립 부분 색깔이 다르다는 것은 […]

송 민석

부정하고 부정했던 링거티의 유행. 올해는 제대로 왔다. 편집샵의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머 컬렉션에 링거티 하나는 포함시킬 정도다.

사실 링거티에 대한 언급은 2020년대 들어서 꾸준히 있었다. Y2K와 빈티지 모두를 섭렵하는 아이템이자, 여름 스타일링에 옷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를 잡아주는 소중한 존재다. 링거티는 이미 트렌드 그 이상의 기본 템인 셈이다.

소매 밑단, 넥 라인 립 부분 색깔이 다르다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링거티는 왜 링거티라고 불릴까?

그냥, 동그랗잖아

링거티-투바투-티셔츠-여름-스타일링-아이템

링거는 영어로 ‘Ring-er’. 말 그대로 고리(Ring)처럼 둘러싸이는 부분의 배색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된 단어다.

50년대부터 고등학교 체육복, 스포츠팀 유니폼에서 각 팀을 구분 짓기 위해 색깔을 넣은 것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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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힙한 이미지는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자리 잡았다. 스케이터나 록 밴드 같은 서브컬처 집단에서 링거티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단합력을 올렸듯, 서브컬처 집단들도 마찬가지였다. 각자 스케이터 팀, 록 밴드 멤버들이 통일감 있는 링거티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키스(KISS), 라몬즈 등 많은 밴드에서 링거티를 착용했고, 머천다이즈로 판매하며 팬들과의 유대감도 더욱 끈끈하게 만들 수 있는 키 아이템이 되었다.

링거티-투바투-티셔츠-여름-스타일링-아이템
링거티-투바투-티셔츠-여름-스타일링-아이템

반문화의 상징이자 빈티지한 스타일로 각광받는 링거티, 나 혼자 안 입을 수는 없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온 링거티들을 확인해 보자.

❶ 자라(ZARA), RIB 콘트라스트 베이직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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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오버한 실루엣보다 몸에 알맞은 레귤러 핏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맞춰 트렌드를 모두 흡수해버리는 SPA 브랜드 자라 역시 레귤러 핏의 링거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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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브라운 컬러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자라 세일이 시작되자마자 품절되어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거나 매물로 구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정가 기준. 가격은 35,900원.

❷ The Volunteers Rules T-shi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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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밴드만 락 티로 사용하란 법은 없다. 밴드 붐이 일고 있는 한국에서도 많은 밴드들이 머천다이즈로 링거티를 차용했다.

대표적으로 백예린이 속해있는 ‘더 발룬티어스’와 ‘잔나비’가 있다. 이들 모두 링거티 머천다이즈로 팬들과 소통하기에 대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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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기준. 가격은 42,000원

❸ 앤 드뮐미스터, Aimar Standard T-shirt

단합력, 유대감. 자선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게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패션 브랜드 앤 드뮐미스터는 세이브 더 칠드런과 협업한 링거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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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속삭임, 희망의 메아리”

시적이고 상징적인 문구가 담겨 있는 앤 드뮐미스터의 링거티를 구매하면 특별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아동의 삶을 개선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디자인은 물론, 의미가 담긴 티셔츠를 구매하길 원한다면 앤 드뮐미스터의 링거티를 확인해 보자.

정가 기준. 가격은 한화 487,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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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스케이터락’ 등 더 많은 도메스틱 브랜드들의 링거 티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glowup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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