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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타지의 향기, 이국적인 레스토랑 5

낯선 향신료 냄새, 뜻 모를 외국어로 북적이는 주방, 이국적인 인테리어. 우리가 해외에 나가 먹는 음식들을 사랑하는 것은 맛 그리고 그 낯섦 때문이다. 평소에 느껴볼 수 없었던 분위기와 맡아볼 수 없었던 향들은 그 공간에 있는 이들을 모두 ‘판타지’의 영역으로 안내하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휴일의 대부분을 비행기에 헌납하면서 이색적인 나라로 떠날 수는 없다. 딱히 그럴 필요도 […]

김 현지

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타지의 향기, 이국적인 레스토랑 5

낯선 향신료 냄새, 뜻 모를 외국어로 북적이는 주방, 이국적인 인테리어. 우리가 해외에 나가 먹는 음식들을 사랑하는 것은 맛 그리고 그 낯섦 때문이다. 평소에 느껴볼 수 없었던 분위기와 맡아볼 수 없었던 향들은 그 공간에 있는 이들을 모두 ‘판타지’의 영역으로 안내하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휴일의 대부분을 비행기에 헌납하면서 이색적인 나라로 떠날 수는 없다. 딱히 그럴 필요도 없다. 이미 한국에도 타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으니까. 물론 온전한 낯섦의 매력은 느끼지 못할 테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대로 만족해 보자.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국적인 레스토랑 5곳, 지금 소개한다.


잭슨피자 한남점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46 1층 107호

한국 피자 브랜드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깊숙한 쫄깃함과 소스의 꾸덕함을 원한다면 잭슨피자로 향해보자. 바질 페스토 소스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더해진 ‘레전드’, 토마토소스와 3가지 치즈, 페퍼로니, 크리스피 베이컨, 양송이버섯이 어우러진 ‘아메리칸 스피리트’까지.

뉴욕 한복판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본토의 맛을 이제는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 맛에 한 번 중독되고 나면 주기적으로 포장하러 방문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홀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지점은 많지 않으니 방문하기 전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데이 모닝 마켓

서울 용산구 원효로71길 8 리틀포레스트 1층

해외에 나가면 제일 먼저 마트를 방문하는 이들이 있다. 마트에 진열대에 줄지어 있는 이국적인 음식들을 보면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조금이나마 빠르게 느껴볼 수 있기 때문. 

먼데이 모닝 마켓은 외국 마트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이색적인 분위기를 효창 공원 역 앞으로 옮겨왔다. 브런치를 먹으며 해외의 독특한 식료품들을 쇼핑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타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만든 의류 및 장바구니도 판매하고 있어, 보다 ‘힙한’ 마트 쇼핑이 가능할 것.


남박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31

남박에서 쌀국수 한 그릇을 비워내는 시간 동안만큼은 동남아시아 한복판에 존재할 수 있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베트남 쌀국수의 맛과 디테일한 인테리어는 남영동이 아닌 호치민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얼큰 한우 쌀국수는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근처에 거주한다면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마스터쉬림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율천로8번길 7-11 1층 마스터쉬림프

일산의 아기자기한 골목으로 유명한 밤가시마을에는 ‘새우 킬러’들을 위한 식당이 있다. 마스터 쉬림프는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스파이시 케이준 소스를 사용한 새우 요리와 브런치,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는 곳. 

신선한 재료에 셰프의 손길을 더한 고퀄리티 새우 요리를 원한다면 이곳을 들러보자. 비닐봉지에 새우와 랍스터를 넣고 소스와 함께 버무린 ‘보일링 크랩’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우 요리 전문점 중 하나이니.


르프리크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B103

고풍스러운 바 테이블과 럭셔리한 오픈 키친의 조합은 늘 옳다. 내쉬빌 스타일의 핫 치킨버거와 디테일 넘치는 스몰 플레이트 메뉴들로 단번에 성수 맛집 리스트에 오른 르프리크. 분위기는 물론, 각 메뉴들의 퀄리티 또한 훌륭하다. 특히 바로 앞에서 튀겨내는 바삭한 치킨을 빵 사이에 툭 얹어 완성한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 핫 치킨버거는 이곳만큼 ‘내쉬빌’스러운 곳이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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