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 STYLE

짧고 굵은 트렌치코트의 계절이 왔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과 겨울에 비해, 우리가 사랑하는 봄과 가을의 시간은 짧다. 하지만 스쳐 지나갈 계절이라 해도 대강 넘길 수는 없는 일. 잠깐이지만 온전한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다.  무심하게 툭 걸친 트렌치코트 하나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이 더욱 상쾌해질 것. ‘아 트렌치코트라도 하나 사야 하나’라고 생각할 즈음이면 이미 늦었다. 쌀쌀한 […]

김 현지

짧고 굵은 트렌치코트의 계절이 왔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과 겨울에 비해, 우리가 사랑하는 봄과 가을의 시간은 짧다. 하지만 스쳐 지나갈 계절이라 해도 대강 넘길 수는 없는 일. 잠깐이지만 온전한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다. 

무심하게 툭 걸친 트렌치코트 하나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이 더욱 상쾌해질 것. ‘아 트렌치코트라도 하나 사야 하나’라고 생각할 즈음이면 이미 늦었다. 쌀쌀한 가을을 위한 트렌치코트 추천 리스트, 지금 소개한다.


자라 – 벨트 디테일 트렌치코트 가격 13만 9천 원

트렌치코트라고 무조건 베이지색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블랙에 가까운 자라의 벨트 디테일 트렌치코트는 밝은 명도의 상의가 어울리지 않는 이들에게 딱인 제품. 고퀄리티 제품이지만 자라 브랜드 특성상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라 – 오버사이즈 더블브레스트 트렌치코트 가격 14만 9천 원

클래식한 쉐입과 활용성이 뛰어난 버튼들이 트렌치코트에 더해지면 더욱 센치한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핏이 무심하게 여매는 벨트의 구김을 더욱 멋스럽게 만들 것. ‘더블 브레스트’와 ‘10개의 버튼’이라는 트렌치코트의 정석을 따르는 제품이다.


킨더살몬 – FW20 Simple Trench Coat Navy 가격 29만 8천 원

모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제품. 울 혼방 소재로 되어 있으며 버튼과 클로징이 없어 심플한 무드를 연출한다. 하지만 왼쪽 가슴을 덮는 스톰 패치와 등을 덮는 스톰 쉴드로 디테일한 멋은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 킨더살몬의 코트 제품들은 소재와 스티칭의 퀄리티가 좋다고 하니 미니멀한 트렌치코트를 찾고 있었다면 이 제품을 살펴보길.


루에브르 레디투웨어 – Half-double Trench Coat 가격 27만 1천2백 원

고밀도의 탄탄한 소재와 힘 있는 실루엣이 특징인 루에브르 레디투웨어의 하프 더블 트렌치코트. 간결하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과 곳곳에 더해진 벨트 디테일이 포멀한 룩을 연출하게 도와준다. 벨트를 조여주면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던한 핏이 완성되지만 벨트를 풀어주는 순간 러프하고 자연스러운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길 것.


모우트 – Semi Flap Robe Trench Coat 가격 38만 8천 원

트렌치코트를 원하지만 뻔한 건 싫다면, 곧장 이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보자. 배꼽 선까지 오는 스톰 패치와 그보다 더 긴 스톰 플랩 그리고 아방한 핏을 한층 살려주는 소매의 벨트 디테일까지. 뭐하나 뻔한 디테일이 없음에도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소재에 독특한 카라 여밈 방식에 유니크한 핏을 연출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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