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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선 정리, 때려칩시다

조명, 침대 커버, 소파 등으로 집을 꾸미고 있는 우리. 아무리 밖에서 일을 하고, 침대에 누워 숏폼만 보는 집이라고 해도,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있다. 마음이 놓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퇴근 후 열심히 꾸며놓은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뿌듯함이 몰려온다. 그런데, 옥에 티 같은 존재가 하나 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필수에 필수품인 멀티탭이 굉장히 […]

송 민석

조명, 침대 커버, 소파 등으로 집을 꾸미고 있는 우리. 아무리 밖에서 일을 하고, 침대에 누워 숏폼만 보는 집이라고 해도,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있다. 마음이 놓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퇴근 후 열심히 꾸며놓은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뿌듯함이 몰려온다.

그런데, 옥에 티 같은 존재가 하나 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필수에 필수품인 멀티탭이 굉장히 거슬린다. 전기코드를 마구 꽂아놓은 하얀 멀티탭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가?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남은 숙제를 모두 마친 듯한 가벼운 마음을 만들어줄 집 꾸미기 최종 아이템, 예쁜 멀티탭을 알아보자.

덜 진지하게 살아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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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어느 가구 브랜드가 떠오르는 색감. 이건 엘엘에스(LLS)가 노린 것이다. 매사에 진지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트 있게 덜어주겠다는 이들의 마음. 에디터는 조용히 받아들였다.

네모난 콘센트에 동그란 플러그로 반전 매력을 꾀했다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데스크테리어를 시도해 봐도 좋고, 바닥에 던져두어도 집에 온 손님들의 입에서 “너네 집은 멀티탭도 위트 있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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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기능에는 아무 관련이 없는 스트랩을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추가해두었다. 벽에 멀티탭을 걸 공간이 있다면 오브제처럼 무심히 툭 걸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디자인에만 집중했다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화재 방지 캡슐이 탑재되어 있어 우리의 뜨거운 열정을 더 뜨겁게 만들어주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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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멀티탭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스트랩을 새끼손가락에 걸고 가방으로 사용해도 에디터는 눈감아 주겠다. 위트 있는 멀티탭 ‘LLS WAVY BLUE’. 가격은 7만 9천 원.

작은 멀티탭 하나로 감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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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됐다. 멀티탭 하나를 보자마자 떠오른 한마디였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미적이어야만 하는 당신이라면, 벨슨(Bellsn)의 TERMINAL 3RD 멀티탭을 확인해야 한다. ‘덜어낼수록 아름답다’라는 말이 이 멀티탭에서는 느껴진다. 

스테인리스 커버가 주는 고급스러움에는 감동이 있다. 깔끔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데스크테리어’가 필요하다면, 벨슨의 도움을 받아보자. 색상도 다섯 가지라 고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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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더욱 가까워지는 책상 위 멀티탭. 역시 안전성을 놓치지 않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좋은 스테인리스와 고온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전선도 보호 커버로 감싸놓은 걸 보면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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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슨(Bellsn) Terminal 3rd 멀티탭’, 가격은 6만 4천 원.

게으름 마스터에게 추천합니다

코드를 뽑아야 하는 귀찮은 상황은 꽤나 자주 발생한다. 괜히 그대로 놔뒀다가는 전기세 걱정만 늘어날 뿐. 누가 대신 뽑아주기만 기다릴 수는 없다. 바닥에 있는 멀티탭에 손을 건네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일은 모두가 경험해 봤다시피, ‘아이고’ 곡소리가 나온다.

그런데, 이 멀티탭만 있으면 그럴 필요 없다. 휴지통 뚜껑을 발로 여는 것처럼, 멀티탭 코드도 발로 뽑아버리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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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썸 이지 클릭 USB 멀티탭’은 실용적이다. 클릭 한 번으로 코드 탈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 단자를 3개 동시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전선 길이도 3M로 넉넉하고, 최대 4000W의 고용량으로 전력 걱정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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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라이프썸 멀티탭, 게으름 마스터 우리에게 안성맞춤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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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썸 이지 클릭 USB 멀티탭 4구 3포트 3M(LFS-HA57)’, 가격은 4만 9천 원.

멀티탭이 길어서 불만이야

길쭉한 멀티탭이 마음에 안들 수 있다. 괜히 일자로 공간을 더 차지하는 느낌이랄까. 직육면체가 아니라, 정육면체라면 공간을 덜 차지할 텐데.

그래서 가지고 온 정육면체 멀티탭 ‘아볼트(AVOLT) 스퀘어 원’ 이전에 소개된 두 개의 상품과 동일하게 3개의 코드를 꽂을 수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일곱 가지나 되는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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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가구가 있다면, 자성이 있어 붙여 쓸 수도 있다. 자석을 못 붙이는 사람 섭섭하지 않게 철제 자력 스티커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 공간 활용에 미친 자라면 이 멀티탭을 눈여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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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트 스퀘어 원 USB-A’ 가격은 7만 9천 원

그냥 딱 한 번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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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멀티탭은 부족한 정보와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면 언제 불 날지도 모른다. 어차피 평생 쓸 멀티탭, 걱정 안 해도 될 정도로 안전한 제품 하나 사두면 얼마나 마음이 편한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브랜드, ‘브레넨스툴(Brennenstuhl)’의 ‘슈퍼솔리드 5구/8구’는 산업현장에서도 쓰이는 멀티탭으로 유명하다. 불나면 가정집 손실과는 차원이 다른 현장에서 선택한 멀티탭이라면, 얼마나 안전한지 감이 딱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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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오토 서킷 브레이커로 알아서 전류를 차단해 주고, 누전과 미세 전류를 보호해 주는 접지 멀티탭이다.

편의성도 고루 갖췄다. 멀티탭 스위치를 끄려는데, 전선이 있는 쪽에 스위치가 있어 팔을 더 길게 뻗어야 하는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 슈퍼솔리드는 전선과 반대쪽에 스위치가 있어 훨씬 용이하다고. 플러그 간 간격도 일반 멀티탭보다 넓어 옆에 꽂아놓은 코드 때문에 플러그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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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니, 안 쓸 이유가 없는 정육각형 능력치를 가진 멀티탭.

‘브레넨스툴 슈퍼솔리드 5구 / 8구’ 가격은 무신사 기준 각각 4만 6천 2백 원 /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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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일반 멀티탭만 보다가 색다른 멀티탭을 보니 인테리어에 다시 한번 마음이 불타오른다.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멀티탭 하나로 바뀌는 집 분위기. 멀티탭도 신경 쓰는 위트 있는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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