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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서울 살이는 옛말, 커뮤니티형 ‘코리빙하우스’ 리스트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혹은 ‘기회’ 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타 지역 사람들. 비싼 월세와 낯선 동네가 주는 중압감도 있지만, 아는 이 하나 없다는 막막함 이야말로 서울 살이를 외롭게 만드는 주범이다.  옆집과 시루떡을 나눠 먹던 시절은 이미 한참 지나버렸으니 한 동네 사는 ‘정'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외롭게 타지살이를 해야 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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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서울 살이는 옛말, 커뮤니티형 ‘코리빙하우스’ 리스트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혹은 ‘기회’ 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타 지역 사람들. 비싼 월세와 낯선 동네가 주는 중압감도 있지만, 아는 이 하나 없다는 막막함 이야말로 서울 살이를 외롭게 만드는 주범이다. 

옆집과 시루떡을 나눠 먹던 시절은 이미 한참 지나버렸으니 한 동네 사는 ‘정'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외롭게 타지살이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개인 공간은 주어지지만 동시에 다른 입주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리빙하우스가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으니까. 특히 집이 곧 직장인 프리랜서들이나 재택근무자들에게는 이만한 주거 공간이 없다. 

건물 입구부터 휴식 공간, 개인 공간까지 감각적인 디자인들로 넘쳐나는 오늘날의 커뮤니티형 주거 공간 코리빙하우스. 아래의 리스트를 참고해 나에게 꼭 맞는 ‘새 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로컬스티치

당신이 프리랜서이자 창작자라면 정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과 끊임없는 예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로컬스티치를 추천한다. 코워킹, 코리빙이 결합된 로컬스티치는 1인 데스크, 오피스, 1인 주거 공간 등 다양한 멤버십 옵션을 통해 원하는 나만의 공간을 얻을 수 있는 곳.

홍대부터 강남까지 서울에만 약 20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컬스티치 멤버십에 가입한다면 그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토크쇼, 팝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주거 공간 멤버십의 경우 월 72만 원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맹그로브

해양 생물들은 몸을 누이고 새들은 잠시 쉬었다 가는 열대 지역에 사는 나무, 맹그로브. 그 이름처럼 맹그로브는 1인 가구가 안전하면서도 평화롭게 그리고 한 발짝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대형 코리빙 하우스다. 

고성, 신촌, 동대문, 신설, 숭인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점마다 5층 건물부터 20층 건물까지 규모는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지점에 아늑한 개인 공간, 코워킹 공간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요리 스타일에 따라 나뉜 세 가지 타입의 주방, 혼자 사용하는 프라이빗 요가 룸, 피트니스룸, 라이브러리, 루프탑 테라스, 미팅룸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축되어 있다. 특히 고성 지점에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명상 룸과 워크 스페이스가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짧게나마 스테이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업사이클링 양말목 클럽, 맹글맹글 풋살 클럽, 토요일 영화 클럽, 신설 저녁밥 모임 등 건강하고 느슨한 ‘옆방 연대’ 역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에피소드

지갑 사정은 여유롭지만 마음 사정은 여유롭지 못하다면, 당신의 자투리 시간들을 온전히 만들어 줄 프리미엄 코리빙 하우스 에피소드를 추천한다. 코워킹 스페이스, 개인 주거 공간, 공유 주방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으며 신촌점에는 클라이밍 월, 고층 헬스장, 이웃들과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 등이 있다. 

또, 서초점은 펫 프렌들리 한 지점으로 유명하다. 강아지 1:1 방문 교육, 애견미용, 애견 유치원 등 토탈 케어를 받을 수도 있고 루프탑, 플레잉존 등에서 운동 시간을 즐겁게 채워 줄 수도 있다. 

목욕 공간과 강아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펫 주방도 구비되어 있다고. 가격이 높은 만큼 전 지점의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 역시 차원이 다른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장기 투숙자들을 위한 최고급 호텔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월 1회 룸 클리닝 서비스와 얼굴 인식 보안, 가구 렌탈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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