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도 힙해질 수 있다, 벨라 하디드의 웜톤 스타일링
원하던 패션 스타일과 정반대되는 퍼스널 컬러 진단은 불치병 선고와도 같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가을 웜톤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요당하는 것만큼 망연자실한 일이 없다. 그간 소중히 모아둔 ‘힙스터 아이템’들을 모두 내다 버릴 수도 없는 일. 웜톤들에게도 ‘힙’스러울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럴 땐 종류별 컬러 팔레트를 하나둘씩 짓밟으며 퍼스널 컬러 경계를 넘나드는 모델 벨라 […]
원하던 패션 스타일과 정반대되는 퍼스널 컬러 진단은 불치병 선고와도 같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가을 웜톤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요당하는 것만큼 망연자실한 일이 없다. 그간 소중히 모아둔 ‘힙스터 아이템’들을 모두 내다 버릴 수도 없는 일. 웜톤들에게도 ‘힙’스러울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럴 땐 종류별 컬러 팔레트를 하나둘씩 짓밟으며 퍼스널 컬러 경계를 넘나드는 모델 벨라 하디드의 패션을 살펴보자. 그녀의 웜톤 스타일링 사진들을 보고 나면 소화제를 먹은 듯 묵은 체증도 쑥 내려갈 터. 웜톤도 힙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그녀의 웜톤 스타일링 모음, 지금 소개한다.





그녀의 ‘힙’스러운 웜톤 스타일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 그녀의 선글라스 컬렉션은 전체적인 룩을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해 주는 백발백중 아이템이다. 특히 무난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들 보다 고글형 선글라스, 무테 선글라스 등 독특한 아이템들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브라운 컬러 렌즈 선글라스들은 다른 웜톤 아이템들과 더욱 잘 어우러지는 아이템이다. 상의나 하의의 디자인이나 소재가 무난할 때는 필수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그녀. 웜톤 힙스터가 되고 싶다면 각기 다른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최소 3개 이상은 구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린 탱크톱에 디올 빈티지 스커트를 매치한 룩에서 그녀가 택한 선글라스는 DMY BY DMY의 제품. 프라다, 오클리, 버버리 등 새로 출시된 선글라스부터 빈티지 선글라스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자세한 제품 내역이 궁금하다면 그녀의 아웃핏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참고해 보길.



다음은 원석 목걸이다. 웜톤 중에서도 골드 액세서리가 어울리지 않는 타입이거나 금속 재질의 액세서리가 어울리지 않는 타입이라면 방향을 약간 틀어 위와 같은 원석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활용해 보자. 부드러운 원석들이 은근한 화려함을 더해주어 패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터. 굳이 원석 펜던트만 달랑 달려있는 제품만 고를 필요도 없다. 금속 재질의 액세서리 위에 원석이나 진주, 큐빅과 같은 요소들이 박혀있는 것만으로도 패션의 조화를 살려줄 수 있을 것.


그녀가 작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는 Y2K 트렌드에 합류하고 싶다면 그녀의 액세서리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자.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빈티지 주얼리들을 자주 착용하고 나타나니, 근처의 빈티지 샵을 체크해 봐도 좋을 것.





패션 아이템들의 소재 선택 역시 중요하다. 웜톤 스타일링은 채도가 높고 쨍한 쿨톤 스타일링에 비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텍스처로 포인트를 더해 주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나 벨벳 소재의 아이템을 택해 다채로우면서도 잘 녹아들 수 있는 코디를 구성해도 좋고, 레더 소재와 같이 광택이 눈에 띄는 소재의 아이템을 택해 강렬한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탑, 팬츠, 아우터, 슈즈 등의 소재들을 조금씩 다양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확 살아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