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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보지 마, 여기 주인공은 나야 ‘막스 베르스타펜’

F1 역사상 최연소 데뷔 드라이버, 4연속 월드 챔피언을 모두 달성한 27세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 그는 2015년 F1 데뷔 26일 만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7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첫 번째 포인트를 획득했다. 레드불로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스패니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에서 F1 그랑프리가 시작된다. 천재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

송 민석

넘보지 마, 여기 주인공은 나야 ‘막스 베르스타펜’

F1 역사상 최연소 데뷔 드라이버, 4연속 월드 챔피언을 모두 달성한 27세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 그는 2015년 F1 데뷔 26일 만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7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첫 번째 포인트를 획득했다. 레드불로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스패니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막스-베르스타펜-네덜란드-그랑프리-F1-포뮬러1-레이싱-랜도-노리스-레드불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에서 F1 그랑프리가 시작된다. 천재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막스의 경쟁 상대는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맥라렌 듀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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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라이벌 관계는 심상치 않다.

‘오렌지색 팬 컬러, 고향, 그리고 카트 때부터 경쟁해오던 오랜 라이벌까지’

네덜란드 그랑프리, 잔드보르트 서킷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막스 베르스타펜의 이야기와 함께 확인해 보자.

자국에서의 우승을 원한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막스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은 F1 드라이버였고, 어머니 ‘소피 베르스타펜’ 역시 카트 챔피언 출신이다. 레이싱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았다. 

부모님의 영향에 더해 막스는 태어나자마자 레이싱을 접했다. 2살부터 쿼드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고, 4살에는 아예 카트에 올랐다. 그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레이싱 게임을 하거나, 다른 레이싱 경기에 몰래 출전하는 등 ‘레이싱 중독자’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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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네덜란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달렸지만, 15랩부터 랜도 노리스에게 추월당하며 추격하지 못하고 디펜딩에 실패했다.

다시 돌아온 홈 그랑프리에서의 우승이 간절할 것이다.

오랜 경쟁상대였다

그의 오랜 경쟁 상대는 막스의 2024 네덜란드 우승을 가로막은 맥라렌 듀오 중 1명, 앞서 언급한 ‘랜도 노리스’다. 둘은 어린 시절 카트를 타고 다닐 때부터 대회마다 1,2위를 차지했던 라이벌이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그라운드 밖에서도 어울려 지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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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대회에 같은 팀으로 참가했다. ‘Team Redline’으로 꽤 자주 함께 출전해 승리를 거두었다고.

F1 트랙 위에서는 적대적인 경쟁상대로 돌변한다. 노리스는 언제나 1등이었던 막스 베르스타펜에 가려진 2등이었다. F1 팬들이 그를 2인자라고 부를 정도였다. 상황은 달라졌다.

현재 랜도 노리스는 막스와 88점 차이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막스가 라이벌이자 친구, 그리고 전 시즌 네덜란드 그랑프리 우승자인 랜도 노리스를 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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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은 내 거다

랜도 노리스는 ‘맥라렌’ 소속. 맥라렌의 대표적인 팀 컬러는 ‘파파야 오렌지’다. F1 경기를 보다 보면 오렌지색의 향연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잘 살펴봐야 한다. 그들이 맥라렌의 팬인지, ‘막스 베르스타펜’의 팬인지.

막스의 팬 컬러 역시 오렌지색이기 때문이다. 오렌지색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컬러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막스의 팬 컬러가 오렌지색임은 당연한 것이다. 그들은 ‘오렌지 아미’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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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점은 과거 랜도 노리스가 오렌지 아미를 보고 맥라렌을 응원하는 오렌지 색인 줄 알고 인사를 건넨 적이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의 그랜드스탠드, 오렌지 아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네덜란드 그랑프리 역시 오렌지색으로 물들 예정이라고.

2025년, 네덜란드 그랑프리의 오렌지색은 누가 차지할까. 이번 그랑프리는 막스 베르스타펜의 드라이빙이 더욱 재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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