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꽃이 피니, 나비가 앉았다
지미추가 장인 정신과 소재 혁신을 기념하는 ‘From the Atelier’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선보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봉봉’을 중심으로, 가죽이라는 핵심 소재를 정교한 기법으로 풀어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페이퍼 아티스트 헬렌 머슬화이트(Helen Musselwhite)의 맞춤 제작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종이를 겹겹이 쌓아 표현한 자연의 변화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

지미추가 장인 정신과 소재 혁신을 기념하는 ‘From the Atelier’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선보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봉봉’을 중심으로, 가죽이라는 핵심 소재를 정교한 기법으로 풀어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페이퍼 아티스트 헬렌 머슬화이트(Helen Musselwhite)의 맞춤 제작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종이를 겹겹이 쌓아 표현한 자연의 변화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가죽으로 재탄생하며, 네 가지 봉봉으로 구현됐다. 이는 소재의 변형과 진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술적 실험이자, 조형과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평가된다.
2019년 처음 공개된 봉봉은 시그니처 브레이슬릿 핸들로 액세서리와 주얼리의 경계를 허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한층 더 예술적인 오브제로 승화되어 단순한 가방을 넘은 ‘소장 가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각 디자인의 모든 요소가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꽃과 나비 등의 모티프는 맞춤형 몰드와 정교한 핸드 스티칭 기법으로 구현됐다. 사계절 각각의 감성을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미묘한 변화가 주는 정서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봄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Sandra Choi)가 사랑하는 꽃에서 착안한 ‘피오니 핑크’ 가죽을 통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과 희망을 표현했다. 여름은 햇볕에 바랜 듯한 부드러운 컬러로 여유롭고 따뜻한 계절의 분위기를 담았으며, 가을은 레이어드 디테일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메탈릭 톤으로 낙엽의 정취를 표현했다. 겨울은 실버 가죽과 메탈릭 포인트를 통해 서리 내린 꽃과 앙상한 겨울 나무의 차가운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번 캡슐에는 브랜드의 Made-to-Order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슈즈 셀렉션도 함께 구성되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산드라 초이와 헬렌 머슬화이트의 창의적 협업이 있다. 두 아티스트는 장인 정신과 소재, 그리고 자연을 공통된 영감의 원천으로 삼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는 감성적 디자인의 정수를 담은 이번 ‘From the Atelier’ 캡슐 컬렉션은 현재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